1. 역사 #
Catimor T-8667은 티모르 하이브리드 (timor hybrid) 832/1 과 카투라 (caturra)의 교배종이다. 중앙 아메리카로 커피녹병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을 때, 커피녹병에 대응하기 위해 카티모르가 중미 국가로 보급되었다. 코스타리카에 위치한 열대농업연구교육기관(CATIE) 역시, 브라질로부터 ‘H26’이라 불리는 카티모르를 받았다. 해당 품종은 이미 브라질에서 선별된 품종이었으며, 잡종5세대 상태였습니다. 코스타리카는 이 품종에 ‘T-8667’이라는 등록명을 부여하고 농부들에게 보급했다. 이후, 1980년대 후반에 코스타리카는 다시 T-8667를 집단선별하여 최종적으로 ‘Costa Rica 95’를 선별해냅니다.멕시코에서는 ‘Oro Azteca’, 엘살바도르에서는 ‘Catisic’을 선별해냈습니다.
2. 일반적인 특징 #
모든 커피녹병에 대해서 저항력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커피 녹병에 대해서는 저항력이 높다. 카티모르는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만큼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 열매를 많이 맺으려면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다. 가장 적합한 환경은 약산성의 알루미늄이 풍부한 토양이며, 따뜻한 기후가 성장에 유리하다. 생두가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커피녹병을 일으키는 병원균들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병원균은 ‘헤밀레이아 바스타트릭스Hemileia vastatrix이며, 남미에서는 ‘Roya Fungus’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이것에 대해서는 저항력이 강하다. 하지만, 수탉의 눈 모양으로 전염되는 형태의 커피녹병(Ojo de Gallo, Rooster’s Eyes)에 대해서는 저항력이 약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 Costa Rica 95 : 코스타리카 커피 연구소(ICAFE)에서 선별·개발된 품종이다. Catimor T-8667의 일반적인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 Catisic : 엘살바도르 커피 연구소(ISIC)에서 선별·개발된 품종이다. Catimor T-8667의 일반적인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 Oro Azteca : 멕시코 커피 연구소(INFAP)에서 선별·개발된 품종이다. 향미 품질이 다른 나라의 T-8667 선별종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시 Catimor T-8667의 일반적인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